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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려면?... 식탁 위 '이것'부터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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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지질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혈관이 상당 부분 좁아지거나 장기 손상이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향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슴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쳤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수치를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내과 전문의 고영재 원장(성모퍼스트내과)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의 예방 및 관리법은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을 돕는 식습관과 운동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최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음식 속 콜레스테롤보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더 문제라고 합니다.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나요?
음식 섭취를 통해 올라가는 콜레스테롤 비중은 20%에 불과해 계란과 같은 음식 자체의 콜레스테롤 제한은 완화되었습니다. 반면, 삼겹살 비계, 버터, 팜유 등에 함유된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간세포 표면에 있는 ldl 수용체의 활동을 방해합니다. 혈중 ldl을 청소하는 역할을 저해하고 간의 대사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게 유지시키는 악영향을 미칩니다. 튀김이나 가공육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식습관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무엇을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지 않느냐'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믹스커피의 크림, 과자의 팜유, 단당류 섭취만 줄여도 수치는 눈에 띄게 개선됩니다. 긍정적인 식단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통곡물, 채소, 과일을 권장합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장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는 천연 청소부 역할을 합니다. 육류의 비계보다는 생선의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지질혈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다고 하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늦은 건가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오르고 혈관이 상당 부분 막힐 때까지는 증상이 없습니다. 가슴 통증이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장기 손상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늦은 측면이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데 약을 먹어야 하느냐고 묻는 분들이 많지만,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목적은 현재의 증상 완화가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치명적인 혈관 사고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증상이 없을 때 선제적으로 수치를 억제하는 것이 유일한 골든타임 확보 방법입니다.

이상지질혈증 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속설 때문에 복용을 꺼리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인가요?
약의 부작용이나 중독성 때문에 평생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약을 끊으면 약효로 낮춰놨던 콜레스테롤 수치가 다시 오르기 때문입니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쓰면 잘 보이지만 벗으면 다시 안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철저한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여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투약 중단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복용 중단 시 수치가 다시 상승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권장됩니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추천해 주신다면요?
기본적으로 유산소 운동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산책보다는 땀이 나고 호흡이 가빠지는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을 권장하며, 이는 hdl 수치를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주 2회 정도의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스쿼트나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으로 충분합니다. 매일 운동하기 어렵다면 주말에 몰아서 충분히 하는 것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과 병행할 식단은 어떻게 구성하는 것이 좋을까요?
지중해식 식단을 떠올리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신선한 채소, 올리브유, 생선, 견과류 위주의 식단입니다. 한국식으로 적용한다면 국물 요리를 피하고 나물과 채소 위주의 반찬에 흰쌀밥 대신 현미나 잡곡밥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인은 국물 섭취로 인한 나트륨 과잉이 문제이므로, 탕이나 국물을 줄이는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이 완벽한 식단 관리가 되겠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에서 콜레스테롤 이상은 떼어놓기 힘든 질환입니다. 오늘부터 식탁에 채소 한 접시를 추가하고 가벼운 걷기를 시작해 보십시오. 작은 변화가 쌓여 향후 건강한 혈관을 지켜줄 것입니다. 적극적인 혈관 건강 관리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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